관광공사, 상하이 웨이나화장품 임직원 3300여명 유치 '쾌거'

▲ 광저우 앤루위의약과기회사 인센티브 방한 당시 특별공연 장면.
【서울=서울뉴스통신】 윤대헌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11일 중국 유명 화장품 제조·판매회사인 상하이 웨이나화장품 임직원 3300여명이 인센티브 관광으로 방한한다고 10일 밝혔다.

공사는 그동안 한류스타를 초청해 특별공연을 개최하는 등 중국 인센티브 단체를 유치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지난 10월 시우징제약그룹, 광저우 엔루위의약과기회사, 후난 비티푸무역회사 등 대형 인센티브 관광 단체를 유치한 바 있다.

이번에 방한하는 상하이 웨이나화장품 기업행사에는 한류스타 민경훈이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특별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상하이 웨이나화장품 임직원은 한류스타 특별공연 관람 외에 5박6일 동안 춘천 제이드가든과 강릉 안목해변 커피거리, 청와대 사랑채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 강릉 컬링센터에서 컬링체험을 하면서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열기를 체험한다.

공사 정익수 미팅인센티브팀장은 "한류가수 특별공연에 대한 중국 인센티브 관광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향후에도 K-POP, K-Drama 등 다양한 한류콘텐츠를 활용해 기업회의와 인센티브 방한단체를 지속적으로 유치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2017년 중국의 한국 단체관광 금지조치 이후 중국 인센티브 관광시장 조기회복을 위해 한류 등 특색있는 콘텐츠를 활용해 인센티브 관광 목적지로서 한국을 홍보해 왔고, 이를 통해 지난 11월 말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200% 증가한 9만9857명의 중국 인센티브 관광객을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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