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단양 인식으로 문화관광 활성화에도 기여

【충북ㆍ세종=서울뉴스통신】 박선영 기자 = 충북 단양군이 중앙과 지방에서 주관하는 각종 재난안전관리 분야 평가에서 우수기관 상을 싹쓸이하는 대기록을 세우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해 화제가 되고 있다.

군은 2019년 실시한 재난관리 평가, 국민 안전교육 평가 등에서 최우수, 우수 기관 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관광1번지에 더한 안전1번지 단양으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 4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9년 재난관리 평가”에서 단양군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326개(지자체 243개) 재난관리 책임기관을 대상으로 38개 지표에 따른 충북도 평가단의 서면평가와 현지평가를 거쳐 중앙재난관리평가단의 최종 확인 결과 전국 시·군 단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군은 대통령 표창과 함께 재난관리 특별교부세 3억5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포상금 1천만 원의 특전을 받기도 했다.

또한, 지난 6월에는 충청북도 주관 “2019년 비상대비·민방위 분야”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었으며 재난·안전관리 부문에서 주목할 만한 평가들을 받으며 단양군의 재난안전 역량이 큰 폭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어 9월에는 민방위대 불시 특별 점검에 따른 민방위대 편성 및 자원관리 실태와 교육 운영, 훈련, 시설장비 분야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우수 기관에 선정돼 “2019 민방위 발전 공로분야”에서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지난 10월 실시한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 국민 안전교육 평가”에서도 단양군은 고른 성적을 거두며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평가는 2018년 안전교육 이행실적을 대상으로 23개 평가 지표에 따라 시·군별 자체평가와 충북도 현장 인터뷰, 자체점검 과정을 거쳤다.

행안부의 최종 결과 발표에 따라 단양군은 충북에서 청주, 보은과 함께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

임명혁 군 안전건설과장는“잇단 수상 실적들은 단양군의 우수한 재난관리 역량을 대내외에 알리는 커다란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재난관리 역량이 안전단양 인식 제고에도 연결돼 단양군 문화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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