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라돈침대 사태 이후 ‘라돈침대방지법’ 등 발의·통과시켜

【대전ㆍ충남=서울뉴스통신】 조윤찬 기자 = 바른미래당 신용현 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오른쪽)이 10일 ‘원자력 안전과 미래’로부터 제5회 원자력 안전상을 수상했다.

원자력 안전과 미래는 국내 원자력 전문가 30여명이 결성한 NGO단체로 국내 원자력 안전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한 국회의원, 언론 등을 대상으로 ‘원자력 안전상’을 수여하고 있다.

신 의원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비상임 이사를 지낸 국회 내 원자력전문가로 지난해 라돈사태 이후 불거진 생활방사선 안전 확보를 위한 법안발의 및 통과, 국정감사 등을 통한 정부부처의 대책마련 촉구 등 국민 원자력안전을 위한 의정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신 의원은 대전시의 주요 현안인 한국원자력연구원 보관 사용후핵연료에 대해 조속한 환수를 위한 기술개발, 환수지역 지자체와의 소통을 촉구하는 등 대전시민의 원자력안전을 지키기 위한 의정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국정감사에서는 ▲라돈 방출 물질 모나자이트 3.35t에 대한 회수 필요 ▲국내 보관 중인 일본 방사능 오염 유의물질에 대한 대책 마련 ▲서울 지하철 내 WTO 기준치 초과 라돈 문제 등에 대한 질의키도 했다.

신용현 의원은 “원자력 안전이 곧 국민의 안전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의정활동을 해 온 것을 높이 평가해주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원자력 안전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원자력안전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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