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통신】 이철수 기자 = 10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광철)는 지난 9일 오후 6시 1분께 전남 신안군 임자도에 거주하는 주민 강모(75세, 남)씨가 교통사고로 부상이 심각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에 따르면 강씨는 오토바이를 운전하며 임자도 보건지소 인근을 지나가던 중 자동차와 추돌하여 입안 출혈증세와 흉부통증, 왼쪽 정강이 골절로 임자도 보건지소장이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

해경은 즉시 지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하여 임자도 진리선착장에서 환자와 보호자를 태우고 오후 6시 35분께 지도 송도항에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강씨는 현재 광주 소재 대형병원에 입원하여 치료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올 한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322명을 긴급 이송하여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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