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안전마을 주민 30여 명이 참석

▲ 안전한 마을 만들기 시상식 <사진=이갑준 기자>
【충북ㆍ세종=서울뉴스통신】 이갑준 기자 = 청주시가 10일 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8개 안전마을 주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재해없는 안전한 마을 만들기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 시행한“재해 없는 안전한 마을 만들기”사업은 지역특성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주민 스스로 마을의 안전․위해요소를 분석하고 해결해 나가며 주민 참여형 안전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사직동 용화사 일원, 용암부영1차아파트, 미원면 옥화리 등 8개 마을이 참여했다.

이 날 행사는 마을별 활동발표와 심사, 우수마을 시상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마을별 사업의 내용성, 실효성, 주민 간 협력 및 참여도 등을 기준으로 ▲최우수는 오송휴먼시아2단지, 가경주공1단지 ▲우수는 사직1동 용화사 일원, 율량LH2단지, 미원면 옥화리, 용암부영1차아파트, 덕성초~율량초 일원 ▲장려는 오송읍 호계리가 선정됐다.

주요사업으로는 사직1동 용화사 일원에서‘골목 외딴집 센서등 설치, 골목길 담장도색, 붕괴위험 담장 철거’등의 골목개선사업을 시행했고, 덕성초~율량초 일원 마을은‘주민대상 안전캠페인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진입로 및 횡단보도에 스마트폰 사용주의, 주정차 제로 스티커 부착사업’(율량LH2단지 아파트),‘독거노인가구 가스자동차단기 설치사업’(용암부영1차아파트),‘야간 유원지 안전순찰 및 취약노인가구방문’(미원면 옥화리)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됐고, 마을별 안전공부방과 안전체험관 견학 등 안전교육도 이루어져 주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올해 처음 시행한 안전마을 사업을 적극적으로 이끌어주신 마을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오늘 행사가 2020년 12곳으로 확대 시행되는‘재해 없는 안전한 마을 만들기’사업을 보다 내실 있게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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