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상,호남여성농악 작품 선정

【구례=서울뉴스통신】 이철수 기자 =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제11회 관광구례 전국 사진 공모전 심사 결과 47점의 입상작품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사진작가협회구례지부 주최로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관광구례 전국 사진 공모전을 개최 해 총 369점의 작품을 접수 받았다.

이들 작품들은 지난 7일, 구례문화예술회관에서 한국사진작가협회 소속 심사위원 등 5명의 심사를 거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2점, 가작 3점, 입선 39점의 입상작을 선정했다.

최우수작인 금상은 구례동편제소리축제에서 호남여성농악보존회의 농악공연을 생동감 있게 표현한 정기형(부산 연제구)씨의 작품 ‘호남여성농악’이 영예를 차지했다.

은상에는 김남현(전북 전주시)씨의 ‘살풀이’와 신영숙(서울 강남구)씨의‘봄눈오는날의 산책’이 선정됐다. 동상에는 장순덕(전북 부안군)씨의 ‘산수유축제’와 박미정(경기 용인시)씨의 ‘구만제의 봄’이 뽑혔다. 이밖에도 구례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42점이 가작 및 입선으로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금상 200만원, 은상 각 100만원, 동상 각 50만원, 가작 각 20만원, 입선 각 1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 입상 작품은 화보로 발간되어 구례군 관내 기관단체 등에 배부되며, 내년 3월 구례산수유꽃축제 기간동안 산수유문화관에서 일반인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전시된다.

구례군 관계자는 “구례의 아름다운 모습을 사진을 통해 새롭게 만나보는 기회를 제공해준 출품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작품들은 구례를 알리는 관광홍보 자료로 적극 활용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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