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ㆍ경남=서울뉴스통신】 문형모 기자 = 창녕군은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교통공단 울산광역시 경남지역본부와 함께 10일, 11일 이틀간 창녕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농기계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매년 농기계 안전사고가 급증하고 있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농기계 부착용 경광등, 야광조끼, 야광반사지 등 안전물품을 무상으로 지급했다.

이날 교육은 매년 농기계의 보급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중심으로 실시했으며, 농업기계 정책 등 농업인이 꼭 알아야 할 사항으로 농업인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도로교통공단, 창녕경찰서, 전문강사를 초빙하는 등 눈높이 교육으로 참석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인터넷을 이용한 농기계 임대신청 방법 교육과 임대 장비 사용요령 교육은 초보 농업인들로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등 그동안 농기계에 대한 경험 부족으로 영농정착에 어려운 점을 말끔히 해소하게 됐다.

심재필 기술지원과장은 “농기계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음주 운행과 경운기 동승자 탑승을 삼가고 작업을 할 때 2시간마다 10~20분 정도 휴식하며 경사진 출입로를 이동할 때 주변 확인을 철저히 해야 한다”며 “논두렁을 넘을 때는 낮은 속도에서 진행하고 등화장치 설치, 야광 반사판 부착, 도로주행 시 교통법규 준수 등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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