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료원·녹향월촌마을, 진로체험 우수사례 꼽혀

▲ 교육부.
【서울=서울뉴스통신】 윤대헌 기자 =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2019년 제3차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 사업은 지역사회에서 무료로 양질의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기관을 인증, 다양한 체험처를 발굴하고 체험의 질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선정된 인증기관은 교육부 장관 명의의 인증현판을 받고 3년간 인증마크 사용권한을 가진다. 또 해마다 4회 이상 무료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한다.

이번에 선정된 진로체험 인증기관은 총 535개로, 649개의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서면·현장심사와 권역별 인증심사, 인증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선정 결과 교육·법률사회·복지·경찰·소방·군인 직업군과 예술·방송·디자인·스포츠 직업군 관련 기관이 가장 많이 선정됐다. 특히 대구의료원과 녹향월촌마을의 프로그램은 우수 진로체험 활동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광역시 대구의료원의 '체험학습으로 이해하는 의료인 진로체험'은 보건복지부 평가 인증기관으로 청소년 진로체험을 위한 전담부서 운영을 통해 다양한 의료인의 직업세계를 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또 전라남도 녹향월촌마을의 '농촌관광 관련 진로체험(마을활동가 체험)'은 농촌 6차 산업의 선도지역으로 생태와 역사, 문화, 농촌생활, 농업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편 진로체험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진로체험망 '꿈길'(www.ggoomgil.go.kr) 누리집에서 인증기관을 확인한 후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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