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사용자 편의 위해 개선

▲ 행정안전부.
【서울=서울뉴스통신】 윤대헌 기자 = 앞으로 공공 웹사이트를 이용할 때 개인컴퓨터에 설치해야 하는 '액티브X'와 같은 플러그인 프로그램이 없어진다.

'플러그인'은 인터넷 브라우저가 제공하지 못하는 본인 확인과 전자서명, 전자결제, 전자문서 조회·출력 등의 부가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별도로 설치해야 하는 액티브X, 실행파일 등의 프로그램을 말한다.

그동안 플러그인으로 인해 특정 운영체제와 브라우저 환경에 종속되거나 바이러스 및 악성코드 등 보안 취약성 노출, 웹사이트별 플러그인 중복 설치, 이로 인한 PC 속도 저하 및 브라우저 강제 종료 등의 문제가 제기됐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국내 2728개의 공공 웹사이트 가운데 70.8%인 1931개를 올해 말까지, 나머지 797개(29.2%) 웹사이트의 플러그인을 내년 말까지 없애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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