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2일부터 수신자 부담으로 전환

▲ 보건복지부.
【서울=서울뉴스통신】 윤대헌 기자 = 보건복지부는 '희망의 전화 129' 보건복지 상담서비스를 2일부터 수신자 부담으로 전환한다고 31일 밝혔다.

보건복지상담센터는 보건복지 분야 정책 정보와 긴급복지, 정신건강 등의 상담을 해마다 165만건 이상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상담서비스 이용 고객인 발신자에게 통신요금을 부과해 왔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국민 불편을 해소하고 좀더 원활한 상담 서비스 이용을 위해 '특수번호 통신요금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의해 내년부터 통신요금 부과체계를 수신자 부담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 박석하 보건복지상담센터장은 "희망의 전화 129의 무료통화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국민이 통신요금 걱정 없이 꼭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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