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 · 과로 · 몸살" … '전국노래자랑' 대체 MC 물색

▲ 송해.(사진 = KBS 1TV 화면 캡처)

【서울=서울뉴스통신】 이상숙 기자 = 대한민국 '최고령 MC' 송해(93)가 응급실로 이송돼 병원에 입원했다.

1일 다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송해는 12월 31일 밤 10시께 한 대학 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후 현재 입원해 있는 중이다.

애초 증세는 "폐렴 증상이 도졌다"로 알려졌지만, 송해 측 관계자는 "평소보다 많은 연말 스케줄을 소화하다 과로로 인해 감기 몸살 증세가 왔다"고 설명했다고 한다.

송해는 한 달가량의 입원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는 1월 12일 설 특집 KBS 1TV '전국노래자랑' 참여도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KBS 관계자는 '전국노래자랑' 측은 대체 MC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955년 '창공악극단'을 통해 데뷔, 65년차 연예계 생활 중인 송해는 1980년부터 KBS 1TV '전국노래자랑'을 진행중이다.

1980년 '전국노래자랑'이 첫 전파를 탈 때부터 진행자로 나선 1927년생인 송해는 올해로 40년차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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