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 고객에게 사은품으로 '청송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증정…무이자 36개월 할부 혜택도

▲ 현대홈쇼핑이 4일 론칭하는 '청송백자 달항아리'. 홈쇼핑 업계에서 처음 내놓는다.(사진 제공 = 현대백화점그룹)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상숙 기자 = 현대홈쇼핑은 오는 4일 오전 8시 20분부터 '청송백자 달항아리' 론칭 방송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홈쇼핑 업계에서 '청송백자'를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청송백자'는 경북 청송군의 대표적인 향토문화유산이다. 흙을 사용하는 다른 지역 도자기와는 달리,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청송군에서만 나오는 희귀 광물을 빻아 빚어내는 독특한 제작 방식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현대홈쇼핑이 선보이는 제품은 조선 백자의 상징으로 불리는 '달항아리'를 재해석한 것으로, 눈처럼 흰 색채와 보름달을 연상케하는 형태를 갖추고 있다. 특히 위쪽과 아래쪽 몸체를 각각 나누어 만든 후 중앙 부분에서 접합하는 방식으로 제작되어 비정형의 아름다움을 지니는 것이 특징이다.

이 날 방송에서는 최대 지름 35.5cm 크기의 '청송백자 달항아리'를 200만원에, 41.5cm 크기 상품을 300만원에 각각 선보인다. 방송 중 구매하는 고객에게 '청송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를 사은품으로 증정하고, 무이자 36개월 할부 혜택도 제공한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새해를 맞이해 고유의 전통문화유산을 고객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이번 방송을 특별히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과 방송을 다채롭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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