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민의 당연한 권리, 지역 발전 순수 시민단체로 성장"

▲ 이재훈 충주시민권리찾기운동본부 위원장.
【충주=서울뉴스통신】 이동주 기자 = "충주시민의 당연한 권리를 찾고, 지역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순수 시민단체로 성장해 나가겠습니다."

이재훈 충주시민권리찾기운동본부 초대 위원장은 13일 본부 사무실에서 열린 발기인 모임을 통해, 오로지 시민과 지역을 위해 무한 봉사하겠다"는 의지를 굳혔다.

이 위원장은 충주무술공원내에 들어선 빛 테마파크인 충주라이트월드에 대해 조성당시 부터 충주시 행정에 대한 오류를 지적했으며, 충주지역 처음으로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를 이끈 인물이다.

그는 2018년 7월19일, 충주시민 417명의 서명을 받아 감사원 공익감사를 청구했으며, 지난 해 7월 감사원은 충주시에 대해 2건의 기관주의 처분을 내리는 등, 충주시 행정에 대한 가감없는 지적과 개선을 촉구해 왔다.

그는 당시에도 감사원은 "시민들의 절규를 들어야 마땅하다. 이번 감사는 본말이 전도된 핵심없는 깜깜이 감사였다"고 혹평을 하기도 했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 해 말 충주라이트월드에 대한 충주무술공원 사용허가를 취소한 상태로 라이트월드측과 마찰을 빚고 있다.

이재훈 위원장은 "충주라이트월드 뿐아니라, 각종 충주시정과 충주시의정에 대한 모니터를 통해 충주시민의 권리를 하나씩 찾아나가겠다. 시민을 위한 토론회는 물론, 시민의 켵에서 공익을 위해 해야 할일이 무엇인지 늘 생각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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