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으로 돌아가 의정활동 펼치겠다” 다짐

▲ 15일 오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정기현 의원이 제21대 총선 유성구을지역 불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사진=조윤찬 기자)
【대전ㆍ충남=서울뉴스통신】 조윤찬 기자 = 대전시의회 정기현 의원(더불어민주당·유성구3·교육위원장·재선·60)이 15일 오전 11시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제21대 국회의원(총선 유성구을지역구) 선거에서 불출마 하겠다고 선언했다.

정 의원은 “대전시의원으로서 주민이 뽑아준 초심으로 돌아가서 맡은바 소임을 성실히 수행한 가운데 대전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성과를 내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했다, 2년 전 지방선거에서 73.4%라는 높은 지지로 저를 선택해 준 주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자세라고 생각하게 됐다. 또한 의원직 중도사퇴로 인해 보궐선거가 치러져 추가적인 비용 발생으로 세금이 낭비돼 시민들에게 부담 주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불출마 입장을 표출했다.

그러면서 “비록 불출마를 결심했지만 대전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은 계속될 것이며 또 저의 도전은 계속 이어나갈 것이다. 그동안 저를 성원해주신 시민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1985년부터 29년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책임연구원으로 지내 왔으며 7·8대 대전시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4.15 총선에서는 유성구을지역에서 국회의원 배지를 달 각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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