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평동 마권 발매소 이전 대책 등 11건 제안 현안사업 추동력 확보

▲ 서구청 전경.(사진=서구 제공)
【대전ㆍ충남=서울뉴스통신】 조윤찬 기자 = 대전서구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90일 앞두고 지역의 대형 현안 사업이 국회의원 후보자의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제안했다고 16이 밝혔다.

구는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사업 가운데 국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사업을 선별해 공약화 과제로 선정했다.

구가 제안한 지역 현안 과제는 ▲대전마권장외발매소 폐쇄에 따른 도시재생 대안 ▲ 둔산동 청년 문화의 거리 조성 ▲대전서구 만년동 사이언스 문화예술벨트 조성 ▲원도심 문예회관 건립 ▲정림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도심 속 어린이 물놀이장 조성 ▲갈마문화공원 재창조사업 ▲호남선 흑석가도교 철도변 안전환경 조성사업 ▲장태산, 노루벌 일원 전국적 생태관광 명소화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스마트 안전시스템 구축 등 지역개발 사업 10건과 제도개선 과제 1건을 포함한 총 11건이다.

이 가운데 특히 지역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는 월평동 마권장외발매소 폐쇄에 따른 대안으로 공공기관과 창업센터 유치를 제안한 부분이 눈에 띈다.

구는 발굴한 사업에 대한 자료를 서구에 후보자를 낸 각 정당 또는 후보자의 요청 시 제공할 예정이다.

장종태 구청장은 “국회의원 총선거는 국정운영의 중요한 변곡점 될 수 있다. 전략적으로 대응한다면 정부 공모사업‧국비사업 등 굵직한 현안 사업을 유치해 지역발전의 잠재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각 정당과 후보자들이 지역 현안 해결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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