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2만2천369호 다세대·다가구·연립주택 등 5천503호

▲ 대전시청 전경.(사진=조윤찬 기자)
【대전ㆍ충남=서울뉴스통신】 조윤찬 기자 = 대전시가 아파트, 다세대, 단독주택 등 총 2만7872호를 공급하는 2020년 주택공급계획을 수립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올해 대전시 주택건설공급계획에 따라 공급되는 주택은 아파트 2만2369호와 다세대‧다가구‧연립주택 등 5503호다.

이 가운데 임대주택은 3448호, 분양주택은 1만8921호이며 이 중 조합원 분양을 제외한 일반분양은 1만5651호다.

지역별 아파트 공급계획은 동구에 홍도동1구역 재건축 419호를 비롯해 1073호가 공급되고 중구에는 선화B구역 재개발 862호등 3751호의 공급이 예정돼 있다. 서구는 탄방동1구역(숭어리샘)재건축 1974호 등 4937호의 공급이 예정돼 있고 유성구는 둔곡지구에 3762호 갑천 친수구역 1,2블럭 등 1만1847호, 대덕구는 읍내동 회덕 지역주택조합 761호가 공급된다.

공급방식별로는 민간건설 1만1560호로 52%를 차지하고 정비사업 8563호로 38%, 공공건설은 2246호로 10%를 차지하고 있다.

또 올해 대전에서는 이미 공급을 마친 아파트 6779호와 단독·다가구 5647가구 등 모두 1만2426호의 주택이 입주를 할 예정이며 시는 2020 주거종합계획에 따라 매년 1만2500호 이상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시는 작년 공급계획 대비 7711호(52.6%)가 대폭 증가된 계획으로 부족한 공동주택 수요를 해소하고 최근 과열된 대전 부동산 시장 가격안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류택열 도시재생주택본부장은 “주택시장 동향을 주시하며 주택 과잉 공급이나 부족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정한 분양·임대주택 물량을 적기에 공급할 것”이라며 “또한 신혼부부 ‧ 청년층 주거안정을 위한 대전형 임대주택 ‘대전 드림타운’ 3000호 공급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