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절주·영양·구강 등 보건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 (사진 제공=제주시청)
【제주=서울뉴스통신】 김영미 기자= 제주보건소(소장 이민철)에서는 건강한 사업장 만들기 프로그램 참여기관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제주보건소에서는 하루의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슬기롭게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이동 금연클리닉, 신체활동 프로그램, 금연·절주·영양·구강 등 보건교육 등 다양한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연중 실시할 계획이다.

2018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주시 동지역의 성인남자흡연율(40.8%)은 전국 평균(40.6%)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40대의 남자흡연율은 61.6%로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걷기실천율(39.6%)의 경우 전국 평균(42.9%)보다 낮은 수준이지만 중·장년층(30~50대)의 경우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증가추세를 보여 중·장년층의 건강에 대한 관심도를 알 수 있다.

이에 따라 제주보건소에서는 바쁜 직장생활로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중·장년층 근로자들을 위해 사업장의 신청을 받아 보건소에서 직접 사업장에 방문하여 맞춤형 건강생활실천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제주보건소 관계자는 제주시 동지역에 소재한 사업장이면 보건소에 참여를 신청할 수 있으며 직장에서의 활기찬 업무 수행과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위하여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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