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피해 이주여성쉼터 찾아 따스한 마음 나눠

【충북ㆍ세종=서울뉴스통신】 박선영 기자 = 충청북도 여성가족정책관 직원들은 16일 설 명절을 맞이하여 청주시에 위치한 이주여성쉼터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설 명절을 맞아 우리 지역의 나눔 문화 확산과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여성가족정책관 직원들은 생필품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관계자와 간담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박현순 여성가족정책관은 “우리 주변 가까이 살면서도 사회적으로 소외받고 폭력피해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주여성들이 설 명절을 맞아 작은 나눔을 통해 좀 더 따듯한 설 연휴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충청북도는 지난 7월 이주여성 및 동반자녀에 대한 폭력, 법률·의료 등 복합적인 문제에 대한 지원을 위하여 폭력피해이주여성상담소를 개소하는 등 이주여성의 인권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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