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성 기조실장 등 승진·전보 대상자 256명 임용장 수여

【제주=서울뉴스통신】김영미 기자= 제주도(지사 원희룡)는 도청 4층 탐라홀에서 2020년 상반기 정기인사 인사에 따른 임용장 수여식을 17일에 개최했다.

제주도는 지난 15일 608명(승진 120명, 전보 488명)에 대한 2020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으며, 이날 수여식에는 현대성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승진·전보 대상자와 신규 공무원 등 256명이 참석했다.

이날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임용장을 수여하며 공직자들에게 제주도의 발전과 도민들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원희룡 지사는 “제주도가 급속한 성장 와중에서 생긴 여러 가지 갈등과 현안사업이 많다”며 “이번 인사의 큰 원칙을 민생경제 활성화, 도정현안 해소, 미래를 위한 준비에 우선순위를 두고 업무의 연속성을 가급적 보장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특히 원 지사는 “여성공직자들이 역량을 기르고 주요 보직에서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배치했으며, 행정직과 기술직 직렬간의 이해도를 높이고 균형 있는 도정운영 및 인사 분야 업무 발전을 위해 처음으로 기술직 공무원을 인사와 조직 분야에 배치했다”고 말하며 행정·기술직간 소통과 변화를 통한 제주도정의 발전을 기대했다.

아울러 “인사이동에 따른 업무 인계인수를 차질 없이 처리하고 앞으로 도민들이 어려운 시기에 희망을 주고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모두 분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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