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관제시스템 설치로 24시간 운영 가능

【광주ㆍ전남=서울뉴스통신】 김명진 기자 =목포시 호남공영주차장이 주차면 확장 및 무인주차관제시스템 설치를 마치고 20일부터 다시 운영을 시작했다.

목포역 주변은 역 이용 차량들로 인해 만성적인 주차난에 시달려온 곳으로, 역 바로 옆에 위치한 호남공영주차장도 상시 포화상태로 인해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가졌었다.

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기존 주차장 안에 있던 견인차량보관소를 이설하고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32면의 주차장을 추가 조성하여 총 96면의 주차면을 확보했다.

또한 무인주차관제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후화된 시설물을 재정비했다.

이를 통해 기존에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9시~19시로 한정되었던 유료 운영 시간도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것으로 확대됐다. 단, 무인화로 인해 요금 현금결제는 불가하며, 카드로만 결제가 가능하다.

주차요금은 최초 60분은 무료이며, 이후 30분마다 500원이 부과(대형차량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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