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23일까지 접수 올해부터 10세대 이상 소규모 공동주택 누구나 가능
공모사업은 공동주택 단지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분야별로 ▲노후 공용시설 보수 지원사업 ▲주 관통 도로 보수 지원사업 ▲에너지절약 지원사업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 지원사업으로 총 5개로 실시되며 4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구는 그동안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은 꾸준히 지원해 왔으나 주거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소규모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법적 지원 근거가 없어 지원하지 못한 부분을 지난해 조례 개정을 통해 10세대 이상 공동주택까지 확대 지원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해 올해부터는 10세대 이상 소규모 공동주택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대전 5개 구 최초로 시행하는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 지원사업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된 10세대 이상 150세대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전문업체를 통해 올해부터 4개년에 걸쳐 모든 소규모 공동주택 단지에 대한 안전점검과 안전관리계획 수립을 무상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지원 단지는 3월 중 개최되는 ‘서구 공동주택지원심사위원회’ 심의ㆍ평가 후 최종 결정된다.
장종태 구청장은 “지난해 조례 개정을 통해 소규모 공동주택까지 지원단지를 확대함으로써 소외받지 않는 누구나 함께 행복한 공동주택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전충남 취재본부 조윤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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