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진 음식, 떡·한과 등 열량 높아

【남원=서울뉴스통신】김영미 기자= 남원시보건소(소장 이순례)는 명절 음식은 대부분 고지방, 고단백, 고열량식이어서 자칫 과도한 영양 섭취로 몸의 균형을 깨뜨릴 수 있는 만큼 설 연휴 동안 현명한 음식 섭취를 위한 식사 요령을 권고하고 있다.

명절 음식은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평소 식사량을 생각해서 조금씩 다양하게 맛을 보는 정도로 섭취하여 식사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전, 고기 등 기름진 음식과 떡이나 한과 등 열량이 높은 음식이 많아서 하루 권장 섭취 열량을 넘을 수 있으므로 나물이나 채소 위주로 열량을 제한하여 섭취하도록 권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한끼에 떡국과 잡채, 동그랑땡, 새우튀김, 조기구이, 고사리나물, 배추김치를 먹고 후식으로 약식과 단감을 먹을 경우 총 섭취 열량은 1500kcal 정도로 한끼에 1일 평균 에너지 섭취량의 74%를 섭취하게 된다.

가족의 화목과 건강을 위해 간단한 운동과 민속놀이를 즐기고, 지나친 음주는 열량 섭취를 증가 시키므로 음주 빈도와 음주량을 제한하고 있다.

명절 연휴라도 평소 기상 시간을 지켜 일어나고 연휴 마지막 날에는 일찍 잠자리에 들어 숙면을 취하며, 연휴 피로를 줄이기 위해 여유 있는 귀가로 휴식을 취하여 건강한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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