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역, 뎅기열, 중국 우한시 폐렴 등 해외감영병 정보 숙지

▲ 남원시보건소, 감염병 예방수칙
【남원=서울뉴스통신】 김영미 기자= 남원시 보건소(소장 이순례)는 중국 우한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국내첫 확진자(35세, 중국국적 여성)가 발생함에 따라 감염병 발생 예방을 위한 손씻기 등 기본수칙을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보건소는 설 명절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출국전 '해외감염병NOW누리집(해외감염병NOW.kr)'을 통해 홍역, 뎅기열, 중국 우한시 폐렴 등 여행지 유행 감염병 정보를 꼼꼼히 확인하고, 예방접종·예방약·예방물품을 사전에 준비할 것과, 감염병 오염지역 방문은 피하고, 여행중에는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설 연휴기간은 상온에 장시간 노출되어 부패할 수 있는 음식의 공동 섭취  및 사람간 접촉이 증가하기 때문에 A형간염,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식중독인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등 수인성식품매개질환과 현재 유행하고 있는 인플루엔자 감염 주의 여부를 강조했다.

남원시 보건소 이순례 소장은 “중국 등 인근국가 신종감염병이 계속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동이 많아지는 시기인 만큼 해외여행 후 설사, 발진, 발열, 기침 등 감염병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을 먼저 방문하기보다는 남원시보건소(063-620-7922) 또는 질병관리본부콜센터(☏1339)로 연락하여 상담을 받으라”고 권고했다.

또 이 소장은 “호흡기 증상이 있어 의료기관을 방문할 경우에는 마스크 착용 후 개별차량으로 이동하고, 의료진에게는 해외 여행력을 반드시 알려야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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