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289건 지급대금 33억…“행복한 명절 기원”

▲ 대전교육청 전경.(사진=조윤찬 기자)
【대전ㆍ충남=서울뉴스통신】 조윤찬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설 명절을 맞아 공사와 물품 대금 등 교육청에서 발주한 계약 대금을 설 명절 이전에 앞당겨 지급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곳은 유성생명과학고 등 110개교(289건)에 달하고 있으며 이들에게 앞당겨 지급할 대금은 33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전교육청은 대금지급 법정 기한을 5일에서 3일 이내로 줄이고 준공검사기간도 기존 14일에서 7일 이내로 단축해 이달 22일까지 각종 대금을 조기지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5천만원 이상의 모든 공사의 대금을 ‘하도급지킴이’ 시스템을 통해 직접 지급하며 하도급사 임금 체불이나 자재장비대금 지연 지급을 방지하고 있고 아울러 설 명절 임금체불 특별점검을 17일까지 실시한 결과 임금체불 공사현장은 한 곳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오광열 재정과장은 “설 명절 전에 대금을 최대한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라며 “학교공사 현장의 근로자 모두가 행복한 명절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