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와 경험으로 '밀레니얼' 세대 유혹

▲ 레스케이프 호텔이 '살롱 드 레스케이프' 프로그램 강화를 통해 고객잡기에 본격 나섰다.
【서울=서울뉴스통신】 윤대헌 기자 = 부티크 호텔 레스케이프는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 '살롱 드 레스케이프' 강화를 통해 고객잡기에 본격 나섰다.

'살롱 드 레스케이프'는 호텔이 직접 큐레이션해 구성한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으로, 세련된 문화와 예술, 미각을 즐기는 밀레니얼 세대와 2040고객을 위해 와인과 칵테일, 플라워, 북, 펫 등 다양한 테마로 운영되는 콘텐츠다.

이 프로그램은 특히 지난해 7월 첫 선을 보인 후 단순한 숙박 경험을 뛰어넘어 호텔에서 다양한 커뮤니티와 경험 콘텐츠로서 고객 유입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실제로 5개월간 진행한 프로그램을 통해 1500여명의 신규고객을 확보하는 한편 이중 재방문 고객이 30%에 달하는 등 2030세대의 참여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레스케이프 호텔은 올해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애프터눈 티세트와 함께하는 티 클래스'를 새롭게 운영 중이다. 또 '트렌드세터를 위한 SNS 감성사진 찍기'를 주제로 포토 클래스를 진행하고, '신묘한 타로 점보기' '나만의 그림문자 만들기' '혼자서도 잘하는 운동법' 등 새해를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기존 프로그램 가운데 재방문율이 높은 와인·칵테일클래스 등은 심화과정인 어드밴스 프로그램을 별도로 기획해 2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레스케이프 이정욱 총지배인은 "부티크 호텔만의 풍부한 스토리와 콘텐츠로 구성한 '살롱 드 레스케이프'를 통해 고객이 자신만의 호텔을 경험하고 그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축적해 나가고 있다"며 "올해는 한층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커뮤니티 플랫폼의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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