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라이타이완, '먀오리·타이중 일일버스투어' 국내 첫선

▲ 타이중 무지개마을.
【서울=서울뉴스통신】 윤대헌 기자 = 라이라이타이완은 타이완 먀오리현과 타이중을 하루에 둘러보는 '먀오리·타이중 일일버스투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이 상품은 버스를 이용해 먀오리현과 타이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일일투어로, 빡빡한 일정에서 벗어나 타이완의 다양한 풍광을 여유롭게 둘러보는 것이 강점이다.

먀오리현의 셩씽역 인근은 다소 열악한 교통환경으로 인해 현지인들도 쉽게 찾아갈 수 없어 과거의 모습을 온전히 간직한 올드타운이다. 레일바이크를 타고 셩씽역을 출발해 80여년간 자연 모습 그대로 보존된 롱턴단교와 셩씽 옛 거리 등을 둘러보며 독특한 객가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이곳의 매력이다.

최근 유명세를 타고 있는 타이중은 무지개마을과 고미습지가 핵심 관광지다. 무지개마을에는 재개발 위기에서 마을을 구하기 위한 할아버지의 알록달록 그림이 동화처럼 펼쳐져 있다. 또 고미습지는 낭만적인 일몰을 즐길 수 있어 연인들이 특히 즐겨 찾는 곳이다.

라이라이타이완 정준경 대표는 "색다른 타이완여행을 찾던 중 먀오리현과 타이중을 찾게 됐고, 최근 추세인 '여유로운 여행'을 즐기기에 이곳만한 곳도 없다"며 "라이라이타이완은 앞으로도 타이완 곳곳에 숨겨진 관광지를 찾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오전 8시(현지시간)에 타이베이에서 출발해 오후 8시에 다시 타이베이로 돌아오는 이 상품은 여행자보험과 레일바이크 비용이 포함돼 있고, 2월20일까지 예약할 경우 20%를 할인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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