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한정된 공공복지 재원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닌 민간자원을 적극 발굴하고, 지역 특성에 맞도록 효율적으로 재원을 배분해 부평구만의 사회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부평구의 지역복지사업은 2018년 대비 11% 증가한 7억 6천700만 원 규모였다.
대표 민간후원사업인 부평감리교회와 함께하는 동행플러스사업(4억 2천500만 원)을 비롯해 인천탁주가 후원하는 여성더드림사업(4천만 원), 사랑의 쌀 모금 운동(31만 6천 166kg), 그 외 다양한 현물지원사업(2억 9천300만 원)등을 통해 부평구만의 사회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해 왔다.
또한 부평구는 지난 2012년부터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금을 모집하고, 다양한 지역복지사업을 통해 자원을 효과적으로 배분했다.
올해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민간후원금 2억 4천600여 만 원, 부평감리교회 동행플러스사업 4억 4천만 원 등을 포함해 총 7억 8천300여만 원으로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아동 및 청소년, 노인, 여성, 저소득, 사회복지시설 등 5개 분야를 중점으로 20개 맞춤형 지역복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22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지역별 특성에 맞는 사업을 추진해 복지 욕구 다변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취재본부 이창호 기자
rgl1004@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