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총 21억원 규모…30·31일 사업설명회 개최

▲ 해양수산부는 30·31일 '해양수산 창업·투자 지원사업'과 관련 설명회를 개최한다.
【서울=서울뉴스통신】 윤대헌 기자 = 해양수산부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은 30일(부산 아스티호텔)과 31일(서울 엘타워) '해양수산 창업·투자 지원사업'과 관련 설명회를 개최한다.

해양수산 창업·투자 지원사업은 해양수산 분야에 종사하는 창업기업(예비창업자 포함)과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해양수산 투자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하여 운영한다.

올해 지원사업은 총 2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해양수산 창업기획자 운영, 사업화 자금 지원, 사업화 컨설팅 지원, 투자유치 지원, 투자 컨설팅 지원 5개 세부사업을 실시한다.

'해양수산 창업기획자 운영'은 지난해 처음 도입한 사업으로, 민간의 창업 지원 전문회사인 창업기획자를 활용해 창업기업에 초기투자와 컨설팅, 경영자문 등 종합적인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기업별 사업화 자금 지원금액은 지난해 2000만원에서 2500만원으로 상향됐고, 사업화 컨설팅의 경우 지난해와 달리 사업 준비단계와 실행단계로 구분해 성장단계별로 필요한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투자금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양수산 기업을 위해서는 벤처캐피탈사 등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기회를 마련하고, 자금조달 구조 설계와 투자유치 역량 강화 등을 위한 투자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해양수산 창업·투자 지원사업의 세부내용 외에 해양수산 기술거래와 사업화제도, 중소기업 전용 연구개발사업, 해양수산 기술 인증·평가제도 등을 소개하고 1대1 상담을 진행한다.

참가 희망 창업기업과 중소·벤처기업은 해양수산 창업투자 누리집을 통해 지원사업 공고내용과 지원신청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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