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지원사업 알리미 챗봇' 홍보 위해 중소기업중앙회와 협력

▲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서울뉴스통신】 윤대헌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는 카카오톡 기반의 '지원사업 알리미 챗봇' 서비스 홍보와 사용자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챗봇(Chatbot)은 문자 또는 음성으로 대화하는 기능을 통해 정보검색과 고객지원 등의 목적을 수행하는 컴퓨터 프로그램이다.

'지원사업 알리미 챗봇'은 중기부와 창업기업인 페르소나가 효율적인 중소기업 정책과 정보의 전달을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카카오톡 기반의 모바일 정책정보 제공 서비스다. 카카오톡에서 '지원사업 알리미 챗봇'을 친구로 추가하면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고, 분야별 중소기업 지원사업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챗봇 상담은 정책정보 데이터베이스와 검색엔진이 연계된 자동응답 기능을 통해 이용자의 다양한 질의에 맞춤형 답변이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현재까지 4만8000여명의 사용자(친구)가 이용하고 있고,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대해 약 31만 건의 챗봇 자동 상담이 이뤄졌다.

한편 중기부는 '지원사업 알리미 챗봇' 서비스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노란우산 공제 가입 고객 122만여명을 대상으로 정기 메일(웹매거진:노란우산 희망더하기+)과 문자 발송 등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중기부 정연호 통계분석과장은 "정부 정책을 몰라서 활용하지 못하는 소기업·소상공인들이 없도록 중앙회와 긴밀히 협력해 이용대상을 확대하고, 콘텐츠 확충과 검색기능 강화 등 챗봇서비스의 고도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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