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재단 후원금 3억5천여 만원 전달…5년동안 참가자 3600명중 2100명이 취업 성공

▲ 지난 22일 서울 중구 다동 소재 한국씨티은행 본점에서 열린 '씨티-JA 특성화고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후원 협약식에서 박진회(왼쪽) 한국씨티은행장이 오종남(오른쪽) JA 코리아 회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 제공 = 한국씨티은행)
【서울=서울뉴스통신】 이상숙 기자 = 한국씨티은행(은행장 박진회)은 국제 비영리 청소년 교육기관 JA코리아(회장 오종남, www.jakorea.org)와 22일 오후 서울시 중구 다동 소재 한국씨티은행에서 '씨티-JA 특성화고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후원 협약식을 갖고, 씨티재단 후원금 3억5천여만원(미화 30만 달러)을 전달했다고 23일 전했다.

한국씨티은행과 씨티재단은 JA 코리아와 함께 취업을 앞둔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이들의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5년에 시작된 이 프로그램에는 지금까지 전국 14개 지역에 위치한 86개교로부터 약 36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참여 학생 중 약 2100여 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취업 특강 참석과 다양한 기업에 종사하는 멘토와의 만남을 통한 직무 및 진로 탐색 그리고 자기소개서 첨삭 및 실전 모의 면접 등 취업을 준비하기 위한 다양한 기회를 갖게 되며, 이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취업 전략을 수립하고 실제 취업 준비를 위한 도움도 받게 된다.

올해는 지원대상을 확대하여 장애인 대상 ICT 진로 취업 교육을 신설할 예정이며, 지역별 취업 격차를 줄이기 위해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의 잡페어도 더 활발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은 "앞으로 우리사회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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