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자신이 원하는 희망근무지역 배치

▲ 성남도시개발공사 측이 작년 노외주차장 근무자 추첨 배치에 이어 노상주차장 주차관리원을 대상으로 한 근무지 배치 추첨을 실시하는 광경. 사진/성남도시개발공사
【성남=서울뉴스통신/김대운 기자】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 윤정수, 이하 공사)가 작년 노외주차장에 이어 노상주차장 주차관리원을 대상으로 한 근무지 배치 추첨을 실시해 주목.

공사 측 관계자는 지난해 전국 지방공기업 최초로 ‘근무자가 직접 선택하는 공정한 근무지 배치 혁신제도‘를 실시한 바 있으며 이번에도 같은 방식으로 근무자 배치를 추첨을 통해 배치했다는 것.

근무자가 선택하는 공정한 근무지 배치 혁신제도는 그동안 사무실 직원들에 의해 일방적으로 배치돼 오던 근무지 배치를 현장근무자가 직접 선택해 균등한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다.

배치추첨 방식은 총 80개 주차장 64명 중 경합 없는 50명은 추첨 없이 선택한 근무지에 우선 배치됐다.

또 경합 근무지를 선택한 14명 중 추첨을 실시해 7명을 선발, 본인이 희망하는 근무지에 배치했으며, 미 배치 근무자 7명은 2차 근무지 선택 및 추첨을 통해 최종 배치됐다.

이 같은 방식에 의해 총64명 57명(89%)이 본인이 희망하는 근무지에서 근무하게 됐다.

윤 사장은 "노상주차장은 전체 주차관리원을 대상으로 한 전체 추첨은 올해가 처음이며, 앞으로도 현장근무자가 자율적인 의사에 따라 선택한 근무지에서 즐겁고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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