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호 부교육감 단장 격상 24시간 비상근무체제 유지

▲ 대전교육청 전경.(사진=조윤찬 기자)
【대전ㆍ충남=서울뉴스통신】 조윤찬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감염병 위기경보를 ‘경계’로 격상함에 따라 ‘대전교육청 감염병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전체기관 및 각급학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수칙을 전파했다.

대전교육청은 감염병 비상대책반 단장을 남부호 부교육감으로 격상하고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후베이성(우한시) 지역을 방문한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2주간 등교중지를 실시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아울러 전체학교를 대상으로 이달 13일 이후 중국에 다녀오거나 경유한 학생 및 교직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행하고 의심환자 발생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의심환자가 발생할시 즉각 교육청과 보건당국으로 신고토록 했다.

각급학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을 학생 및 교직원에 전파하고 졸업식 및 개학식 등 교내 행사를 축소할 수 있도록 권고했다.

또한 체온계,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 비치 현황을 파악하고 구비할 예정이다.

남부호 부교육감은 “이번 주부터 개학이 시작되는 만큼 학교에 손씻기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을 이행토록 해 감염병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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