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별진료소 지정운영, 감염병 예방 홍보 활동, 집중 방역소독 활동 등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예방수칙
【강원=서울뉴스통신】 김영미 기자=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중국 폐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주의단계에서 ‘경계단계’ 격상함에 따라 감염증 전파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24시간 비상방역대책반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바이러스 확산 가능성에 대비하여 삼척의료원 등 선별진료소 지정·운영, 감염병 예방 홍보 활동, 집중 방역소독 활동 등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삼척시는 전광판, 홈페이지를 통해 예방수칙 홍보, 의료기관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대응 절차 안내 및 홍보 등을 펼쳤고, 관내 은행, 우체국, 의료원,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터미널, 의원 등 26개소에 설치된 손소독기 현장점검을 했다.

시는 관내의료기관 24개소, 은행 2개소,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 14개소, 터미널 2개소 등에 방문하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홍보 포스터 및 마스크, 손소독제(비치용)을 배부했다.

삼척시 방역대책반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동지역 전역, 터미널 및 중앙시장 부근, 도계역사 인근 및 도계 전두시장 일대, 원덕 읍내 및 시장일대 중심으로 집중 방역 활동을 실시했다.

시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정부 및 지자체 합동 일일 영상회의’에 참석하여 중앙부처와 상황 공유, 국내외 발생 현황 및 대응 상황을 확인하고, 터미널 등 다중시설 현장을 점검하고 포스터 및 마스크를 배부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관련 시민 대상으로 재난문자를 2차례 발송했다.
추후 매일 시민을 대상으로 예방수칙 등 재난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시는 의심 환자 발생 시 초동 대응팀이 신속하게 역학조사 및 국가지정격리병상으로 이송할 방침이며, 중국 후베이성 방문 후 발열(37.5도) 및 호흡기 증상(기침 등)의 증상이 있거나, 중국전역 방문 후 폐렴 증상 있으면 바로 의료 기관를 방문하지 말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삼척시보건소 감염병 관리실(033-570-4649)로 상담 및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시는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대응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손씻기, 기침예절, 마스크착용 및 해외여행력을 의료진에게 알리는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서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