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촉자에 대해 1:1 전담 공무원 지정
평택시는 확진자 1명이 발생, 분당서울대병원에서 격리치료 중이고 29일 오후 1시 30분 기준, 밀접접촉자 29명, 능동감시자 46명에 대해 시에서 전담공무원을 지정, 관리 중이다.
시는 접촉자 신상 파악 후 개인별 위생키트를 배부완료 했고, 자가격리 중인 밀접접촉자 29명에 대해 전담 공무원들이 하루 2회 이상 1:1 유선 면접으로 체온 및 호흡기증상 등을 체크하고 있다. 밀접접촉자들에게는 격리기간 동안 사용할 쌀, 생수 등 생필품들도 배부한다.
또한, 능동 감시 중인 일상접촉자 46명들에 대해서도 발열 및 폐렴 증상 발현 여부를 매일 확인해 더 이상 추가 발생이 없도록 조치 중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접촉자들의 협조가 중요하다”면서 “당장은 번거롭고 힘들겠지만, 보건소에서 배부한 생활수칙 안내문을 준수해 지역사회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 방문 후 14일 이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마스크를 착용 후 다른 사람과 접촉을 최대한 줄이고 의료기관 방문 전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관할 보건소(평택보건소 031-8024-4331, 송탄보건소 031-8024-7280~3, 안중보건지소 031-8024-8630 ~3)로 신고해 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경기남부 취재본부 김인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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