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 주관 2019년 부패방지시책 평가에서 1등급 받아

▲ 수원시 부패방지시책 평가 등급(2012~2019).
【수원=서울뉴스통신】 김정자 기자 = 수원시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19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 1등급을 받아 6년 연속 우수기관(1·2등급)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수원시는 ‘2019 부패방지시책평가’ 인구 50만 명 이상 기초자치단체(20개) 부문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85.1점을 받아 1등급으로 선정됐다. 평가 대상 기초자치단체 평균 점수(77.2점)보다 7.9점 높은 수치다.

인구 50만 명 이상 20개 기초자치단체 중 수원시, 화성시, 창원시 서울 강남구·송파구 등 5개 지자체가 1등급을 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시책평가는 중앙행정기관, 광역자치단체, 인구 50만 명 이상 기초 단체, 교육자치단체, 공직 유관단체 등 270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청렴 생태계 조성 ▲부패통제 실효성 확보 ▲청렴행정, 청렴경영 성과 확산 ▲부패방지제도 운용 등 5개 분야 30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1~5등급을 부여한다.

수원시는 ‘청렴시민감사관 제도’, ‘반부패·청렴 교육’, ‘수원지역 청렴 협의체’, ‘공직자 행동강령’ 등을 운영하고, ‘청렴 사회협약’을 이행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권진웅 수원시 감사관은 “이번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은 사항을 보완하겠다”며 “수원을 ‘청렴도 최고 도시’로 만들어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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