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씻기, 기침예절, 해외여행력 알리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광양=서울뉴스통신】 이철수 기자 = 광양시보건소는 1월 27일 감염병 위기 경보가 주의에서 경계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지역사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설 연휴 전 감염병 예방 행동수칙 포스터 300매를 제작하여 지역 내 의료기관 및 행정기관, 다중집합장소 등에 부착해 선제적 예방활동을 추진했다.

또한 선별진료소 2개소(광양시보건소, 광양사랑병원)를 설치 운영하고 5개 감염병 관리기관과 40개 격리병상을 확보하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환자가 병원 내로 유입되거나 의료진이 노출되어 발생할 수 있는 병원 내 전파위험을 차단하고 있다.

아울러 24시간 비상근무대응체계를 가동하고 확진환자 발생 대비 접촉자 관리를 위해 1:1 전담공무원 31명을 지정하여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외에도 모든 의료기관에 해외여행력 정보제공프로그램(ITS) 및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를 제공하여 중국 우한시 여행력을 확인하는 등 선별진료를 철저히 하도록 감염병관리를 강화했다.

백현숙 감염병관리팀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자주 손을 씻고 기침,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며 의료기관 방문 시 해외여행력을 알리는 등 감염병 예방행동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며, “중국에서 입국한 이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광양시보건소(☎061-797-4015) 또는 전남 콜센터(☎061-120), 질병관리콜센터(☎1339)에 문의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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