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우리들상사' 제품 판매중단·회수조치

▲ '아조루빈'이 검출된 석류 과즙 제품.
【서울=서울뉴스통신】 윤대헌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식품판매업체인 '우리들상사'가 수입·판매한 터키산 '석류과즙농축액'과 이를 원료로 사용해 국내에서 제조·판매한 '석류주스' 등을 판매중단 및 회수조치 한다고 30일 밝혔다.

식약처의 이같은 조치는 이들 제품에서 국내에 등재되지 않은 색소인 '아조루빈'이 검출됐기 때문이다.

회수 대상은 우리들상사에서 수입한 터키산 '석류과즙농축액'과 '모서농협유통가공사업소' 등에서 제조한 '석류100' 등 7개 제품이다.

식약처는 관할 관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고,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식약처에서는 현재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를 운영하고 있고,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110)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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