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2월 이달의 수산물로 '삼치·꼬막' 선정

▲ 인터넷수산시장 '피쉬세일'에서 판매하는 꼬막.
【서울=서울뉴스통신】 윤대헌 기자 = 해양수산부는 2월 이달의 수산물로 '삼치'와 '꼬막'을 선정했다.

'춘어'로 불리는 삼치는 건강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을 다량 함유해 동맥경화, 심장병 등 성인병 예방에 탁월하고, 비린내가 거의 나지 않아 구이로 먹기에도 좋다. 또 지방이 많이 축적된 겨울철과 봄철에 가장 맛이 뛰어나고 가격도 저렴하다.

'겨울별미'로 유명한 꼬막은 고단백, 저지방, 저칼로리의 알칼리성식품으로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우수한 단백질과 무기질이 다량 함유돼 있다. 또 비타민 B군과 철분, 칼슘이 많아 빈혈을 예방하고 발육을 돕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주요 마트와 인터넷쇼핑몰 등에서는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된 삼치와 꼬막을 특별 할인 판매한다. 전국 롯데마트(30일~2월15일)와 홈플러스(13~19일), 이마트(20~26일)에서는 꼬막을 20~30% 할인하고, 우체국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삼치는 최대 33%, 꼬막은 17%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외 인터넷수산시장 피쉬세일에서는 삼치와 꼬막 모두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2월 이달의 축제로 '제8회 강화도 송어·빙어축제'를 소개하고 있다. 이 축제는 2월23일까지 인천 강화군 인산저수지에서 열리고, 주말에는 수영장 송어잡기와 어린이 빙어뜨기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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