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본, '초·중학교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사업' 확대 실시

▲ 예방접종 안내 포스터.
【서울=서울뉴스통신】 윤대헌 기자 = 질병관리본부와 교육부는 학생들의 감염병 예방과 건강 보호를 위해 '초·중학교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사업'을 확대 실시한다.

이에 따라 입학을 앞둔 자녀의 보호자는 입학 전 자녀의 필수예방접종(초등학생 DTaP 5차, IPV 4차, MMR 2차, 일본뇌염/중학생 Tdap 또는 Td 6차, HPV 1차:여학생 대상, 일본뇌염)을 끝마쳐야 한다. 또 지방자치단체장과 초·중학교장은 입학생의 필수예방접종 완료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초·중학교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사업은 2001년 초등학생의 홍역 2차 접종 확인을 시작으로 2012년 초등학생 대상 4종 백신, 2018년 중학생 대상 2종 백신으로 확대됐다.

올해부터는 중학교 입학 시 확인해야 하는 기존 2종(Tdap 또는 Td, HPV:여학생 대상) 이외 일본뇌염이 추가된다.

초·중학교 입학생 자녀를 둔 보호자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또는 이동통신 응용프로그램에서 예방접종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대상자는 전국 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에서 입학 전까지 접종을 완료하고, 접종을 완료했지만 전산등록이 누락된 경우에는 접종받은 의료기관에 전산등록을 요청하면 된다. 단, 예방접종 금기 자는 진단받은 의료기관에 접종 금기사유를 전산등록 요청하면 접종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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