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18년 공공부문 일자리통계' 발표

▲ 2018년 공공부문 일자리 통계.
【서울=서울뉴스통신】 윤대헌 기자 = 2018년 공공부문 일자리는 총 245만1000개로, 전년보다 2만개 증가(0.8%)한 것으로 집계됐다.

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공공부문 일자리통계' 현황을 보면, 일반정부 일자리는 209만7000개로 전년보다 1만3000개 증가(0.6%)했고, 공기업 일자리는 35만4000개로 전년보다 7000개 증가(2.1%)했다.

또 총 취업자 수 대비 공공부문 비율은 9.1%로, 전년보다 0.04%p 상승했고, 이 가운데 일반정부 일자리 비율은 7.8%, 공기업 일자리 비율은 1.3%로 나타났다.

영역별 일자리로는 일반정부(85.5%) 일자리에서 중앙정부는 32.2%, 지방정부는 51.7% 차지했고, 공기업(14.5%) 일자리에서 비금융공기업이 13.4%로 대부분 차지했다.

2018년 공공부문에서 전년과 동일한 근로자가 점유한 지속일자리는 218만1000개(89.0%)이고, 이·퇴직으로 인해 근로자가 대체된 일자리는 21만9000개(8.9%), 기업체 생성이나 사업확장으로 생긴 신규일자리는 5만1000개(2.1%)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자가 점유한 일자리는 55.0%로 여자의 1.22배 수준이고, 성별 점유 일자리는 전년보다 남자 1만2000개, 여자 8000개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2018년 공공부문 일자리는 40대가 28.6%로 가장 많고, 30대(26.2%), 50대(23.2%), 29세 이하 (15.6%), 60세 이상(6.5%) 순이었다.

지속일자리는 40대(30.3%)와 30대(27.2%)가 57.6%를 차지했고, 신규채용일자리는 29세 이하(34.3%)와 30대(17.6%)가 51.9%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전년대비 50대(2만2000개)와 60세 이상(1만3000개), 29세 이하(1만1000개)에서 증가한 반면 30대와 40대에서는 각각 1만4000개, 1만2000개 감소했다.

한편 근속기간 3년 미만은 28.9%, 10년 이상은 46.8%로 그중 20년 이상은 23.9%를 차지해 공공부문 일자리의 평균근속기간은 11.8년이었다.

저작권자 © 서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