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별진료소 현황·연락처 정보 등 '한눈에'
특별입국절차는 중국전용입국장을 별도 개설하고, 중국에서 입국하는 모든 내외국인의 국내 거주지와 실제 연락처를 직접 확인한 후 입국을 허용하는 절차다.
오늘 시연된 이 '자가진단 앱'은 입국자 대상 매일 1회 증상발현 여부 모니터링과 증상 발생 시 신속한 상담·안내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
이 앱은 입국자의 검역 관련 정보(여권정보, 국적, 성명, 주소, 학교명 등)를 입력하는 등 특별검역신고가 가능하고, 1일 1회 발열, 기침, 인후통 등 자가진단 결과를 관할 보건소와 질병관리본부로 제출하는 일일자가진단 기능이 포함돼 있다.
또 선별진료소 현황과 연락처 정보를 제공하고, 질병관리본부 1339 상담콜센터 SNS 채널이 연결돼 있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증상·진단 등과 관련된 의문을 해소할 수 있다.
중앙사고수습본부 관계자는 "이 앱은 12일부터 공항만의 입간판과 특별입국신고서에 적힌 URL, QR 코드를 통해 설치할 수 있다"며 "향후 기능개선과 배포·관리 등을 고려해 각 마켓(안드로이드, IOS)에도 등록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윤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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