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 상금 200만원, 2등 상금 100만원…'바른+대안+평화+미래' 신당에 붙여질 예정

▲ 바른미래당 홈페이지 캡처.

【서울=서울뉴스통신】 이상숙 기자 = 바른미래당이 12일 오전 10시까지 새 당명을 찾는다.

10일 최도자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은 10일 제201차 최고위원회의 직후 결과 브리핑을 통해 새 당명을 바른미래당 홈페이지(http://bareunmirae.kr) 접수를 통해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응모기간은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이다. 상금은 총 300만원으로 1등 200만원, 2등 100만원이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된 당명은 각 당의 통합추진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선정된다. 결과는 12일 오후에 발표된다.

최도자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

당명은 특히 바른미래당을 중심으로 바꾸자는 목소리가 나왔다. 바른미래당은 유승민계를 상징하는 '바른'과 안철수계를 상징하는 '미래'가 결합해 만들어졌는데, 이들과는 사실상 갈라섰기 때문이다.

새 당명은 바른미래당뿐 아니라 호남 기반의 대안신당·민주평화당, 미래세력이 통합해 총선 전 창당하는 '신당'에 붙여질 예정이다.

바른미래당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는 "바른미래당, 대안신당, 민주평화당, 미래세력이 하나 되어 새롭게 시작하고자 한다"는 내용의 공지가 떠있다.

저작권자 © 서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