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구간 42개 교차로, 교통신호등 신호체계 개선 사업 추진

▲ 양양군청 전경
【강원=서울뉴스통신】 김영미 기자=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관내 7번국도를 중심으로 교통신호등 연동화 및 신호체계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교통신호등 연동화란 시간대별 주요 도로변 교차로의 차량 통행량에 따라 교통신호제어기를 순차적으로 제어해 차량 통행을 원활하게 하는 시스템이다.

군에서는 이번 사업을 위해 7번국도변 주요 교차로를 대상으로 교통량과 교차로 특성을 조사하고 신호체계 분석 및 개선사항을 검토해 올 8월중 시행한다.

구체적인 사업 구간은 강현면 물치리 ~ 현남면 지경리(동해막국수 앞), 양양읍 종합운동장사거리 ~ 손양면 송현사거리 2개구간 42개 교차로다.

개선 사업이 완료되면 차량 정체 시간을 최소화하고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개선할 뿐 아니라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경제적 효과와 자동차 매연가스를 줄여 환경오염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편안하고 쾌적한 운전 환경으로 안전한 운행을 돕고, 과속 운전을 방지해 교통사고 예방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김태형 건설교통과장은 “교통신호등 연동화를 통해 양양군 전체가 원활한 차량 흐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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