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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돌문화공원, '변경섭, 기억하며 바라며' 전 개최작가의 원숙한 작품 세계 조망할 수 있는 기회 되길 기대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0.02.14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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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느질로서의 드로잉-제주
【제주=서울뉴스통신】 김영미 기자=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소장 이학승)는 변경섭 작가를 초청하여 오백장군갤러리 기획전시 '기억하며, 바라며'전을 오는 21일부터 4월 26일까지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한편 변경섭 작가는 우리나라와 미국을 오고 가면서 겪었던 작가 자신의 개인적 고민과 체험을 정치한 ‘점화(點畵)양식’에 섬세하게 담아 인간 경험의 보편적 의미를 회화적으로 표현하여 왔다.

오는 21일 예정되었던 이번 기획전시 개막은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되었다.

이번 <기억하며 바라며>전(展)은 변경섭 작가의 최근 10년작 53점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2018-2020년에 제작된 최신작 37점이 포함되어 작가의 원숙한 작품 세계를 조망할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기대된다.

이번 전시의 대표작인 <바느질로서의 드로잉-미세스 정을 위하여(Drawing for sewing for Mrs.Chung(2012)> 의 ‘Mrs.Chung’은 작가 본인을 지칭한다. 작가가 미국에서 오랜 기간 남편의 학업을 위해 예술가로서의 삶을 포기해야 하는 동안 다시 붓을 들고 작업할 날을 꿈꾸던 시간과 ‘나는 누구인가’를 고민했던 작가의 실존적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작품 속의 Mr.Chung도 고민의 시간을 반영하듯 마치 앞에 가리개를 드리운 듯 성별도 확인되지 않고, 윤곽도 희미하게 표현되었다.

이학승 소장은 “한점 한점 점을 찍어 작품을 완성하는 조용한 열정이 채워진 변경섭 작가의 작품을 감상하며 그 안에서 희망의 표식을 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아름다운 풍경을 간직한 돌문화공원에서 미리 따뜻한 봄을 만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이번 기획전시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당부하였다.

김영미 기자  snakorea.rc@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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