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을, 부산 북구강서구을, 대전 대덕구, 경기 평택시을, 의왕시과천시, 남양주시병, 김포시갑, 양산시갑 등"

▲ 신창현 의원
【서울뉴스통신】 이창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5일, "경기 의왕과 과천, 서울 동작을, 경기 김포갑 등 8곳을 전략공천 지역으로 추가 지정"했다.

민주당 공관위는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략선거구 지역 8곳과 단수 후보자 선정지역 23곳, 경선 지역 9곳, 추가 공모 지역 3곳을 각각 발표했다.

전략 선거구로 지정된 곳은 서울 동작구을, 부산 북구강서구을, 대전 대덕구, 경기 평택시을·의왕시과천시·남양주시병·김포시갑·양산시갑 등 8곳이다.

경기 의왕시·과천시는 신창현 의원이 지역위원장을 지낸 곳으로, 민주당 현역 의원 중 처음으로 공천에서 탈락하는 사례가 됐다.

서울 동작구을은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지역구다. 강희용·허영일 예비후보가 선거를 준비하던 곳이었다.

추가 공모 지역은 서울 강서구갑, 충북 증평군진천군음성군, 충남 천안시갑 등 3곳인데, 서울 강서구갑은 금태섭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곳이다.

추가 공모에서 다른 지원자들이 나올 경우, 향후 공천 과정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

경선 지역은 부산 기장군과 울산 동구, 경기 남양주시갑·김포시을·여주시양평군, 전남 목포시·여수시을·나주시화순군, 경북 구미시갑 등 9곳이다.

단수 후보로 선정된 지역은 대부분 영남권이었다. 험지에 출마하는 후보들에게 비교적 안정적인 선거운동을 하게 해주려는 계산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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