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13명 중 11명은 31번째 환자와 연관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예방수칙.
【서울=서울뉴스통신】 윤대헌 기자 =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오전 9시 현재 '코로나19' 확진환자 15명이 추가돼 총 46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또 의심 환자는 총 1만365명으로, 이 가운데 검사 결과 음성은 9335명, 검사가 진행 중인 환자는 1030명이다.

새로 확인된 환자 15명 가운데 13명은 대구·경북지역에서 확인됐고, 이중 11명은 31번째 환자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환자와 동일한 교회 10명, 병원 내 접촉자 1명)됐다. 나머지 2명은 현재 연관성을 확인 중이다.

또 20번째 환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확인된 가족(딸, 2009년생, 한국 국적) 1명이 추가 확인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격리 입원치료 중이다. 이외 서울 성동구에서 환자 1명(남성, 43년생, 한국 국적)이 추가로 확인돼 국립중앙의료원에 이송된 상태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중앙사고수습본부는 대구 지역에 특별대책반을 파견, 해당 지자체와 함께 긴급 방역조치 등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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