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한 보수의 대반격을 시작...하의원, 출마선언 통해 “문정권 3년은 우리 국민에겐 악몽”이었다며 “문정권 폭주 막기 위해 혁신통합 이뤄낸 것처럼 반드시 총선 승리하고 정권교체 실현하

▲ 하태경 의원과 해운대구 청년, 여성, 당원 지지자들
【서울뉴스통신】 이창호 기자 =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부산시 해운대구甲)는 19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해운대구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하의원은 출마선언을 통해 “문정권 3년은 우리 국민에겐 악몽”이었다며 “대통령 30년 친구 당선 위해 청와대 동원해 부정선거 자행한 것은 민주주의를 배신한 것”이라고 질타했다. 또 “문정권의 민주주의는 국민의 것이 아니었다”며 “친문의, 친문에 의한, 친문을 위한 껍데기에 불과”했다고 비판했다.

하의원은 “문정권의 폭주를 막으라는 국민의 명을 받들어 혁신통합을 이뤄냈다”며 “총선 승리, 정권교체를 위해 다시 한 번 해운대를 대표할 기회를 달라”고 해운대 주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본인이 국회의원 103명의 서명을 받아 대표발의한 윤창호법 통과 이후 6개월 간 음주운전 사고 30%, 사망자 23%가 줄었다”며 “해운대 청년들과 함께 만든 윤창호법이 수많은 생명을 살린 것처럼 해운대가 대한민국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21대 총선 1호 공약으로 “창의성을 위주로 평가하는 국제표준교육과정 IB(국제바깔로레아)를 도입해 해운대를 글로벌 교육특구로 만들어서, 해운대에서 IB로 서울대, 하버드, 옥스포드 갈 수 있게 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출마선언에는 故윤창호군의 외할아버지와 친구인 이영광씨를 비롯해 해운대 지역의 청년과 여성, 당원 등 50여명의 지역관계자가 참석해 하태경 의원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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