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9억2000만원 예산 편성…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

【대전ㆍ충남=서울뉴스통신】 조윤찬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초등학교 꿈나무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2020년도 꿈나무지킴이 자원봉사자들을 위촉하고 새학기 본격적인 학생 안전활동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꿈나무지킴이사업은 대전교육청과 대전시청,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중부지역본부의 협력사업으로 2009년부터 지역사회의 덕망 있는 어르신들을 자원 봉사자로 위촉한 가운데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올해는 교육청과 시청이 공동으로 29억2000만원(대전교육청 14억원6000만원, 시청 14억6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대전지역 모든 초등학교 학생들의 등·하교 지도, 교내‧외 취약지역 순찰, 학교주변 유해환경 차단, 학교 출입자 통제, 학생 상담활동 등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활동을 하게 된다.

더욱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는 작년보다 21명이 늘어난 총 615명이 활동하게 되며 참여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연수도 계획돼 있고 관계기관간 지속적인 합동모니터링과 학교현장 방문을 통해 사업을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권기원 학생생활교육과장은 “꿈나무지킴이사업을 통해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를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는 안전한 학교환경을 조성 하겠다”며 “학생들이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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