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tvM '나홀로 외갓집에' 특집 방송…20일 1부 · 21일 2부 특집

▲ (사진 제공 = 다문화tvM)

【서울=서울뉴스통신】 이상숙 기자 = 다문화tvM(대표이사 장영선)은 20일과 21일 오후 9시 다문화 가정 힐링 프로그램 '나 홀로 외갓집에' 1부와 2부를 각각 특집 방송한다고 20일 전했다.

주인공 황시아 학생은 강원도 정선에 사는 다문화 가정의 2세다. 시아의 엄마 지혜영(35·모은피나)은 결혼이주여성으로 13년 전 캄보디아에서 한국으로 시집왔다.

시아는 지금껏 한 번도 캄보디아에 가 본적이 없다. 캄보디아에 있는 외할머니와 전화통화를 하면서도, 엄마의 나라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 이 점이 매우 서운하기만 한 혜영씨가 시아에게 외갓집 방문을 제안한다.

자의반 타의반 외갓집이 있는 캄보디아를 향해 나홀로 찾아간다. 시아는 과연 생전 처음 보는 외갓집 가족과 무사히 만나 잘 어울릴 수 있을까. KT 올레 TV 채널 216이나 네이버 TV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궁극적으로 엄마의 마음을 이해하고 소통하며, 나아가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정체성을 찾는 내용이다.

다둥이 엄마이자 요리연구가 백종원씨의 부인인 배우 소유진씨가 다문화 가정의 인식 개선과 관계회복을 위해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다문화tvM 관계자는 "시아의 좌충우돌 캄보디아 외갓집 입성기는 '제4회 한국언론학회·롯데홈쇼핑 중소 개별 PP제작지원 사업'에서 기획우수부문 대상을 받은 작품으로, 곧 동화책으로 발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 제공 = 다문화tv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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