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센터 수탁 업무 수행, 사북공공도서관 운영 등 역할

【강원=서울뉴스통신】 김영미 기자= (재)3ㆍ3기념사업회(이사장 최경식)에서는 20일 사북읍 뿌리관에서 최경식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재)3ㆍ3기념사업회는 지난 1995년 정선군민들이 주도한 3ㆍ3대정부 투쟁정신과「폐광지역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하여 2006년 4월 주민들이 주도하여 설립된 비영리 법인이다.

3.3기념사업회에서는 매년 “폐특법”제정을 기념하는 3.3주민운동의 날 및 사북항쟁 기념행사를 주관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지역 아카데미 개최, 지역 내 학생과 청소년들을 위한 방과 후 코딩교육 실시, 전직 폐광근로자를 활용한 지역 맞춤형 관광자원화사업, 정선군 도시재생센터 수탁 업무 수행, 사북공공도서관 운영 등 폐광지역을 대표하는 비영리 법인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주민참여형관광자원화사업 및 사북 공공도서관운영 계획 등을 원안대로 의결하였으며, 사북항쟁 40주면 기념행사 및 3ㆍ3 주민운동의 날 기념행사는 신종코로나19사태 안정화 이후 구체적인 일자를 잡아 시행키로 하였다.

최경식 이사장은 그동안 군민들이 3ㆍ3기념사업회를 보호하고 성장시켰다면, 앞으로는 기념사업회가 지역 현안사항에 적극 참여하여 정선군의 미래발전을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하여 군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재단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